전체 글 (23) 썸네일형 리스트형 티스토리 로그인 이슈 강제적으로 카카오톡 메인 아이디랑 연결해버리는 배짱에 감탄이 나오네요.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기업이 불과 몇년만에 엄청나게 경직된 프로세스를 가지게 되었다는게 놀랍습니다. 몇번 트라이 해보다가 엿먹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자연스레 나옵니다. 차라리 돈을 주고 워드프레스를 할까 심각하게 고민중이네요. 매일 작성하려고 했는데 그냥 포기하고 다른 곳에서 블로그 시작하려 합니다 지난 포스팅, 2013년 10월 17일 거의 8년이 다되어가서야 방치해두고 있던 블로그가 생각났습니다. 캐나다의 유명 게임업체에서 인턴 하다가, 여기도 별반 다른게 없다는걸 느끼고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로 급선회 하게 됐습니다. 현재는 캐나다 국세청 (Canada Revenue Agency) 재직중입니다. 최근들어 버킷리스트를 적다보니 블로그가 튀어나오길레 그냥 생각없이 글 작성 해보려 합니다. 방문객이 계시던 아니던 1일 1글 해볼게요 대학을 졸업할 때즈음에 미국 유학을 가자는 생각으로 준비하던 찰나에 2011년 초에 국내 탑급 개발자 분이 -존경하던- 창립한 회사에 들어가게 되면서 유학 준비는 뒤로 미뤄지고 거의 3년 안되는 시간동안 게임회사에서 짧으면 짧고 길면 길다고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명확하진 않지만, 중간에 스타트업 하다.. 화angry, 짜증annoy 오늘 하루는 짜증으로 시작해서 화로 발전하고 짜증으로 끝이 났습니다.왜 이렇게 저는 하루를 기분 좋게 보내지 못했을 까?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결국 저 자신에 의해 만들어진 상황이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변덕스럽게도 외부의 환경은 자연스러운 척, 원래 입던 옷 인것 마냥 제게 다가옵니다."지금 상황이 널 짜증나게 하고 있어. 이럴때는 화를 내버려!""그냥 넘어가면 병신이 될 뿐이야. 화를 내라고!"하고 말이죠. 여기에 휩쓸리면 결국 외부 환경에 따라 자의식도 변합니다. 변한다는 것은 절대 수동적이지 않습니다. 나의 의식이 얼마만큼 이러한 상황을 문제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죠. 이러한 상황은 결국 '나라는 자신'이 만들어 버리기 때문에 원망의 타겟은 결국 자신이 되.. 부지런한 남자 회사일을 하다보면 동료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동료와 친해지게 되고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그러나 이때 중용을 지키지 않으면 주객이 전도되는 일이 생긴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동료와 친해지는게 아니라, 업무를 등한시 하게 된다.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중용을 지키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들 뿐만 아니라 나도 범하는 일상이기도 하다. 하루는 회사 식당에서 뭘 먹을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선배님이 오늘도 런닝을 뛰고 왔냐는 말에 여섯시부터 일곱시까지 뛰었는데 추운줄 모르고 반바지 입고 나갔다가 고생은 있는대로 다하고 왔다고 하니, 정말 보기 드문 부지런한 친구라며 칭찬 일색이다. 아니라고 부끄러운 척(!) 겸손한 척(!) 하며 밥 먹고 양치하고 .. 앞으로의 고민, 걱정 11월이 오면 회사를 다닌지 2년째 되는 시간이 되네요. 시간이라는게 참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사람도 많이 변하구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성장 해나가는 것 같기는 한데, 어떤 부분에서는 아이같은 성향을 다시 가진 것 같기도 합니다.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에서 게임 좀 한다하는 분들은 알 법한 게임의 컨텐츠를 개발하며 2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개발이라는게 너무도 즐겁고 좋은거라 생각했습니다만, 많은 부분에 있어서 실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내가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일들이었어요. 모르겠습니다.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다가 결국 나라는 사람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긴 문제라 생각되어 회사를 그만두고 공부를 하려 합니다. 제 나이요? 27살입니다. 늦으면 늦었다 할 수 있는 나.. 셰익스피어의 비극? 그것은 먹는 건가요? 우걱우걱? 오늘은 밀당하는 날씨인가 봅니다. 하늘님께서 아침에는 더위를 주셨다가 퇴근길에는 비를 내려 주시네요. 시원하게 잘 맞고 왔습니다. 그래도 비가 오는 날이면 이상하게도 저는 책이 잘 읽혀 지더군요. 오늘 같이 퇴근 길에 비오는 날에는 좋은 책들도 같이 읽게 되는데요. 오늘은 유난스러운 날씨와 함께 햄릿을 읽었습니다. 햄릿저자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출판사문예출판사 | 2006-10-10 출간카테고리예술/대중문화책소개인간의 삶과 죽음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다룬 셰익스피어...글쓴이 평점 햄릿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국내의 많은 독서가들께서도 추천하시는데요.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저서기도 합니다. 현대에서도 연극 등에서 많은 소재로 채택되고 있는 햄릿. 이 포스팅을 읽고 계신 분들.. 확신 질풍 노도의 시기 때는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잠을 제대로 못잤었던 기억이 납니다. 내가 무엇을 해야 성공할까? 나는 어떤 것이 적성에 맞을까? 내 운명은 어떤 직업을 선택함으로써 빛이 날까? 등에 대한 고민은 매번 결론은 나지 않으면서 항상 나 자신을 괴롭혀 왔기 때문이지요. 나이가 들어 지금에 와서야 그런 고민들은 모두 전혀 쓸모 없는 시간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왜냐하면 인간은 모두 잠재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지요. 어떤 일을 하던간에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명확하게 후회없이 사용하고 자기 자신에게 확신을 가지고 일을 행한다면 못할게 없다는걸 지금에 와서야 조금씩 느껴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강력한 명제를 던져 버리고 쓸모없는 고민에 빠지기도 하지만 예전보단 나아진 것 같습니다.지금에 처한 상황.. 연애라는 것과 사랑이라는 감정 연애라는 것과 사랑이라는 감정 오늘 따라 유난히 예전 여자친구의 생각이 불현듯이 생각이 났습니다. 갑작스레 떠오른 추억들인지라 어쩔 줄을 모르고 한동안 일을 손에서 놓지 못했지요. 아무래도 일을 하면서 기억을 지우려 하는 타입이다 보니 나 혼자만 죽어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과정이 힘들고 죽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는 다시 한번 더 이 세상에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마무리 짓곤 합니다.이제 스물 일곱이라는 나이에 안착하고 사회에 뛰어들어 일을 한지 2년이 지나가기 시작하니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처음 회사에서의 업무는 업무일 뿐이었습니다만, 점점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작은 사회에서의 이해 관계가 너무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서로가 덜 아프기 위해 화를 내고,.. 이전 1 2 3 다음